2013년 12월 31일 화요일

[축구 Soccer] 맨체스터 시티 vs 리버풀 (Manchester City vs Liverpool) 매치 리뷰 (의견주셔도 됩니다)

2014. 12. 27
EPL 에서의 우승권 싸움이 피튀기고 있다
우승권에 근접한 두 팀의 경기가 있었다.
박싱데이에서 1위가 리그 우승을 한경우는 10/21로 약 50%에 육박한 수치라고 한다 그렇기에 박싱데이가 정말로 중요한 일정이다.
캡션 추가



아스날 맨시티 첼시 리버풀 이 팀 간의 경기는 흔히들 말하는 '승점 6점짜리 경기'가 될 것이다. 그 중 한 경기인 맨시티 리버풀 경기가 12월 27일날 진행되었다.

관전포인트1) 홈극강 맨시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그 누가 맨시티를 이기리오

관전포인트2) 수아레즈의 미친득점력
정말 말 그대로 엄청나다. 12경기 19골 이번 경기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Manchester city (맨체스터 시티)
  선발라인업



데미첼리스의 목부상으로 인해서 레스콧이 대신 출전 (나스타시치 역시 부상)
아게로 역시 부상으로 공격진의 변화가 보인다 네그레도가 원톱으로 출전하고 허리를 더 투텁게 하였다.

*투레와 페르난지뉴
투레와 페르난 지뉴는 공격적으로 굉장히 완성도가 높은 볼란치이다 하지만 공격 치중시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다비드 실바가 채워줘야 한다.

*수비의 아쉬움 
나스타시치,데미첼리스가 모두 출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레스콧이 이를 대신한다.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조하트
불안정한 리그에서 판틸리몬에게 자리를 내준 조하트, 오랜만에 리그출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Liverpool (리버풀)
 선발라인업

스터리지 제라드 모두 출전이 불가하기 때문에 요즘 콥들이 말하는 헨수 라인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엔리케의 부상으로 출전을 대신했던 플래너건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플래너건마저 부상으로 시소코가 출전했다.
*얇은 선수층
박싱데이를 보내야하는 리버풀에게는 얇은 선수층이 가장 문제이다. 선수들의 기량이 1군과 2군의 차이가 타팀에 비해 조금 큰 편이라 체력안배 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헨수라인
헨더슨의 어시스트 5개가 모두 수아레즈의 골이다. SS라인의 스터리지가 부상이지만, 역시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
*수아레즈의 폭발
12경기 19골을 기록하고 있는 수아레즈로 정말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대가 된다.



두 팀 모두 좋은 공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반해 수비가 약간 아쉽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공격시도와 득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전

4분 30초경 나바스의 헤딩 시도가 골대를 맞는다.

8분 경 나바스의 스루패스와 사발레타

8~9분 모두 오른쪽에서 집요하게 공격을 시도한다.
플래너건을 대신한 시소코의 수비가 무게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맨시티의 나바스와 사발레타 를 비롯한 맨시티의 공격진들이 오른쪽에서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한다.
이는 14분, 19분을 비롯한 후반전에도 계속된다.


15분
 수아레즈의 완변한 턴으로 콤파니를 벗겨내고 스털링에게 패스를 하여 1대1 찬스가 만들어 지지만 저지된다. 스털링의 움직임을 보면 횡으로 뛰어서 가속도를 붙이고 수비를 교란시킨후 종으로 뛰어서 도망가는 형태로 스루패스를 받을 때 속도를 이용하여 수비수를 제칠 수 있게 한다. 좋은 움직임이다.

 여기서 잠깐!!
맨시티의 공격시의 선수 배치를 알아보자
2314의 형태로 두 센터백, 페르난지뉴와 두 윙백, 야야 투레, 나스리 실바 네그레도 나바스
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공격적인 맨시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음은 왼쪽에서 공격을 풀어갈 때 의 모습이다.


리버풀의 공격시의 선수 배치를 알아보자
앞에 배치된 3 3의 공격진과 미드진이 중앙을 공략하고 윙백이 번갈아 가며 오버래핑하는 형식이다.



수비를 성공하여 수아레즈가 공을 잡게되면 왼쪽에서는 쿠티뉴가 오른쪽에서는 스털링이 빠르게 침투하여 스루패스를 받거나 패스를 받으려고 한다.

18분
부심의 오프사이드 오심
15분과 마찬가지 형태로 완벽한 패스로 일대일 찬스가 만들어 졌다.
그런데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해서 무산되었다. 완벽한 오심이었다.

23분 리버풀의 골이 터졌다
수아레즈의 엄청난 패스로 인한 골이었다. 스털링이 마지막으로 터치 했을때 뒤쪽에서 쿠티뉴가 들어와서 슈팅을 한 것이므로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30분 맨시티의 동점골
콤파니가 스크르텔을 달고 있는채로 피지컬을 이용해서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2경기 연속골 공격능력 마저도 탁월한 수비수이다. 벨기에 소속 국가대표이다.

32분경 맨시티의 좋은 역습



39분 리버풀의 환상적인 패스워크와 조하트의 선방




41분 페르난지뉴의 스루패스와 네그레도 스크르텔이 저지한다

45분 맨시티의 역전골!
나바스 나스리의 환상적인 패스와 네그레도의 왼발슈팅 마무리 나스리와 나바스의 패스가 돋보이는 골 이었다. 미뇰레의 손에 맞고 들어간 골이기에 미뇰레에게는 아쉬운 골일 것 이다.




48분 스털링의 좋은 스루패스와 존슨의 크로스 콤파니의 저지


49분 수아레즈, 왼쪽 측면에서의 환상적인 페이크

50분 조하트의 선방과 헨더슨의 아쉬운 오프사이드
맨시티로서는 위기였다. 조하트의 첫번째 선방으로 고비를 겨우 넘기나 했는데 수비의 실수로 다시 수아레즈에게 공을 뺏긴다. 하지만 수아레즈가 패스를 준 헨더슨의 위치는 오프사이드 였다. 콥들에게는 아쉬운 기회였을것이다.


56분 네그레도의 환상적인 키핑과 전매특허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


67분 OUT  쿠티뉴 / IN 모지스 

:체력 안배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69분 조하트의 선방

71분 OUT 나스리/ IN 밀너 

:나스리의 체력안배와 수비적 능력이 약간 더 뛰어난 밀너의 투입으로 수비를더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72분
리버풀이 또 한번의 기회를 날리고 만다. 수아레즈의 완벽한 크로스 패스를 스털링이 1대1찬스에서 나로호(?)를 쏘아버린다.


77분
OUT 네그레도 / IN 제코

:체력 안배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80분
사발레타 옐로우카드 (모지스에게 깊은 태클)

85분 야야투레의 놀라운 피지컬을 볼 수 있다. 글렌 존슨이 달라 붙는데도 그냥 뛴다. 골대에 바짝 붙는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쉽게도 그냥 지나가고 만다.


86분
빅터모지스 옐로우카드 (사발레타 차징)

OUT 루카스레이바 / IN 아스파스

: 미드필더 진에 공격수를 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하는 리버풀

OUT 다비드실바 / IN 하비 가르시아

: 승리하는 상황에서의 시간끌기와 체력안배 그리고 수비를 더욱 치중하는 모습이다.

90분
수아레즈 옐로우카드 (조하트가 공중볼을 잡는 상황에서 아래쪽에서 충돌)


경기 종료 ~

맨시티의 승리로 끝이 났다.

1) 조 하트의 부활
조 하트의 최근 부진은 휴식이 필요해~ 라는 사인이 었음을 알 수 있다.

2) 수아레즈의 모습
강팀과의 경기에서 약하다는 평을 듣기는 하지만, 수아레즈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3)홈에서는 극강 맨시티, 허나 잘싸운 리버풀
리버풀로서는 경기 초반 오심이 아쉬울 것이다. 모두가 치열하게 싸운 명경기 였다. 맨시티는 역시 홈에서는 모두 씹어먹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은 첼시와의 경기가 남아있고, 맨시티는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선수층이 얇은 리버풀에게는 첼시와의 경기를 어떻게 이겨낼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맨시티는 가끔씩 어이없게 약팀에게 덜미를 잡히는 실수를 조심해야겠다.


P.S 
부족한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을 올리고 싶으나 실력이 부족해서 ㅡㅜ 다음번에는 잘 한번 해보도록 하지요. 
저는 맨시티의 팬으로 맨시티의 경기를 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리뷰는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6개:

  1. Very good~
    좋은 시작이다
    결코 이 열정이 순간의 달아오른 주전자처럼 되지 않길 바라고 언제나 너의 행적은 지켜볼게
    너의 이 작은 시작이 나중에 너의 인생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리라 믿는다
    Slow and steady~

    답글삭제
  2. 은진이가 올린거 + 시티즌 화이팅 ㅋㅋㅋㅋㅋ

    답글삭제